GS건설, '가평자이' 경쟁률 12대 1기록...가평 역대 최고 경쟁률

2021-02-03 11:18
대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과 겨뤄 판정 승

[사진=가평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가평 대곡2지구(대곡리 390-2)에 공급하는 '가평자이' 아파트가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평에서 처음으로 청약 1순위 전 가구 마감을 기록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가평자이 1순위 청약에서는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76명이 접수해 평균 1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이며, 90가구에 2178명이 몰려, 24.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5㎡도 20.83대 1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어 전용면적 ▲124㎡ 16.00대 1 ▲199㎡P 8.50대 1 ▲59㎡C 7.06대 1 등 고른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

가평자이 분양 관계자는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인 데다 가평자이는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고급스런 마감재와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이 가평은 물론 수도권 전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가평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DL이앤씨가 선보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으로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14건이 접수돼 평균 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자이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2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22일~2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이고, 2차 계약금은 한달 내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또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