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맥주 ‘필라이트’가 홈술족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출시 3년 6개월 만에 누적판매 11억캔을 돌파했다.

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한 후 1377일 만에 약 11억20만캔 판매를 돌파, 1초에 9캔 꼴로 팔렸다.

최근 1년 9개월 동안 6억 캔을 판매했는데, 출시 초기 무서운 성장세로 2년 만에 5억캔을 판매한 때와 비교해도 1.3배 빨라진 속도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규모가 커진 가정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브랜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분석이다.

필라이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난해 3월, 9월, 12월은 전월 대비 각각 27%, 19%, 14%씩 판매량이 늘었다.

필라이트는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을 출시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난해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해 주류시장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