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15만 가구 공급…계획 대비 9000가구 초과 달성
2021-02-02 11:00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OECD 평균 달성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공급계획인 14만1000가구보다 9000가구 많은 15만 가구를 공급(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만2000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2만8000가구,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 가구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만2000가구를 수도권에, 지방권은 39%인 5만8000가구를 공급했다.
공공임대주택은 2018~2020년 3년간 총 43만8000가구 공급됐다.
2019년말 기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58만4000가구로 재고율이 7.4%였으나, 2020년에 15만 가구를 공급함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공공임대 재고를 약 170만 가구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율은 OECD 평균인 8%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