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 "설 맞이 떡국세트로 온정 나눈다"

2021-02-02 10:00
중기중앙회-중기사랑나눔재단, 소외계층 3만명에게 떡국세트 전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에 떡국세트 1000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김정환 서울시농아인협회장, 우치호 인천시아동복지협회장, 유제민 안나의집 시설장 등이 참여했다. 
 
떡국세트는 지난해 말부터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떡국 떡, 만두, 국거리 소고기, 신양종합식품에서 후원한 참치 통조림으로 구성됐다. 1억5000만원 상당 3만명분의 떡국세트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각지 복지시설로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사랑나눔재단 후원물품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 중소기업인의 온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나눔 활동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떡국세트 전달을 계기로 매년 지원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올 추석에도 송편 등 명절음식 나누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