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상한가' 실적 호조에 강세...목표주가↑
2021-02-01 09:57
효성티앤씨가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기준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9.88%(8만9500원) 오른 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조6835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47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19배, 외국인소진율은 16.86%다.
하나금융투자가 1일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77% 높인 80만원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강하게 제안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301억 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54%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4분기 대비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판덱스 원료값이 최근 하락했지만 재고는 부족해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신설한 중국 취저우, 인도 공장의 이익 정상화로 인한 구조적 이익 레벨업에 성공했다”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애슬레저나 위생용품 등 신규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최근 많이 올랐지만 글로벌 동종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가 1일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77% 높인 80만원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강하게 제안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301억 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54%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4분기 대비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판덱스 원료값이 최근 하락했지만 재고는 부족해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신설한 중국 취저우, 인도 공장의 이익 정상화로 인한 구조적 이익 레벨업에 성공했다”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애슬레저나 위생용품 등 신규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최근 많이 올랐지만 글로벌 동종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