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용산에 ‘크리스피 프레시’ 3호점 오픈

2021-01-28 15:00
2월 1일부터 배달서비스도 개시

동원홈푸드의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점 내부 전경.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28일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청미채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 3호점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새로 열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샐러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샐러드용 과채를 비롯해 조리용 간편 과채, 즉석섭취용 간편 과채 등을 일컫는 국내 신선편이 과채시장 규모는 2010년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해 지난해 1조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샐러드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제 크리스피 프레시의 배달 주문 비중은 40%를 넘어섰으며, 배달 수요를 중심으로 월평균 전체 매출이 15%씩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이런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3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합정역 인근에 오픈한 합정점과 배달 전문 딜리버리 서초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무농약 수경재배 농법으로 기른 프리미엄 상추 청미채를 비롯해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차별화된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

크리스피 프레시 용산아이파크몰점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프리미엄 샐러드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용산역을 지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인기 메뉴인 ‘연어 포케’, ‘참치 포케’ 등을 비롯해 100% 식물성 고기 ‘비욘트미트’를 활용한 비건 메뉴는 물론, 2호점에서만 운영하던 ‘비프 골드 라이스’와 신메뉴 ‘베이컨 시금치 파스타’ 등을 선보인다.

크리스피 프레시 용산아이파크몰점은 배달의민족, 쿠팡잇츠 등 모바일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간편식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 샐러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경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