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안디옥교회 방문자는 검사 요망

2021-01-27 09:17

외부 격리시설로 옮겨지는 광주TCS국제학교 음성 판정 합숙생들 (광주=연합뉴스)


광주광역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관련해 쌍촌동에 있는 광주안디옥교회 방문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광주시는 문자를 통해 지난 24일 광주안디옥교회 방문자 및 예배 참석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지역 최대 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제2의 신천지'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자정을 기점으로 광주 TCS 국제학교 전수조사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109명으로 증가했다. 자정 전까지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일로 날짜가 바뀐 이후 9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