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광주 최대 규모' 확진자 나온 광주 TCS국제학교
2021-01-27 01:11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하루 동안 확진자 100명이 나오자 방역당국은 제2의 신천지 사태로 번지는 건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광주 광산구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지역 최대 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생,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한 검사에서 현재까지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6명은 음성, 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IM 선교회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국제학교를 운영하며 매년 16∼18세 청소년을 선발해 기독교 신앙과 중·고교 과정을 가르친다. 특히 학생들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기숙사 생활을 24시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