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서울보증 사장 "아시아 보증·신용보험 공유 플랫폼 강화해야"

2021-01-26 15:29
AGCIA, 올해 사업추진 방향 화생회의 개최

"아시아의 보증보험과 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

유광열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협회장(오른쪽)이 26일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AGCIA 화상회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사진=SGI서울보증]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은 26일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의 아시아 보증·신용보험 사업추진 방향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AGCIA는 아시아 5개국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2020년 9월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SGI서울보증이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 20일 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번 회의는 유 사장이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첫 행사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9개 회원사 총 1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AGCIA사무국을 맡은 SGI서울보증이 베트남·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4개 언어에 대한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올해 중점 사업은 △아시아 주요 국가 보증시장 공동연구 △신규 회원사 협회 참여 확대 방안 등이다. 이어서 각 회원사 간 추진 사업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프론팅 및 재보험 전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과 관련해 각 회원사 간 노하우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