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교육복지로 삶의 질 도모...올해 교육 분야에 100억여 원 투입

2021-01-26 15:24

강원 양구군청 전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올해 교육 분야에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학생들의 교육 수준은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정책 사업과 평생학습 지원 사업 등 16개 사업에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맞춤형 교육정책 사업은 온라인 강의 지원, 에듀센터 프로그램 운영, 2022학년도 대학입시 지원 등 13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기능 보강 사업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공간을 확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비 16억 원과 군비 4억 원 등 20억 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에 다목적실, 동아리실, 댄스 연습실, 창작활동실, 플레이존 등을 갖출 계획이다.

동면 임당리에는 청소년문화의집이 건립된다. 건립에는 도비 14억4천만 원과 군비 3억6천만 원 등 총 18억 원의 사업비가 든다. 525.02㎡ 규모의 2층 건물로 다목적실과 스터디카페, 강의실, 동아리실, 정보검색실 등을 갖추게 된다.

학부모 부담 경감 사업은 친환경 학교급식 및 우수 식재료,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고교생 무상교육, 학생 통학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국비 1,300만 원과 도비 5억9천만여 원, 군비 8억700만여 원 등 총 14억1,300만여 원의 사업비가 쓰인다.

꿈이 있는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해 각급학교와 양구교육지원청에 13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도 지원한다.

평생학습 지원 사업은 평생 학습도시 조성, 평생학습 문화 확산, 문해교육 활성화 등 3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평생 학습도시 조성 추진 사업은 체계적인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가치 있는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사업비는 1억2,600만여 원이다.

평생학습 문화 확산 사업은 약 4억4천만 원의 군비가 지원된다.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 학습강좌 운영, 방산면민 대상 온라인 창업 평생학습 등의 내용을 진행한다.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은 1억9천만여 원의 군비로 정중앙 문해학당, 정중앙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2기)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