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따른 피해 최소화 하겠다"

2021-01-26 13:09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18세 이상 전 시민 80만명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
2월에 시작, 오는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전 완료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백신 접종과 관련, "이번에 실시하는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확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은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기존 예방접종과 달리 준비할 제반사항이 많아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꾸려 차질없는 예방접종 시행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반 6개팀으로 구성, 2월까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42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플랫폼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시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예방접종센터 3개소도 내달 중 설치하기로 했다.

접종센터는 대규모 접종,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교통 편의성이 높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 성남시의료원 3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한 상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종 선정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관내 시민 18세 이상 80만명 대상으로, 2월에 시작해 올해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전까지 완료한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은 시장은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참가 의사를 밝힌 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 뿐만 아니라 관내 병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협조해 성공적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