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친모 만난 전진, "키도 크고 미인...여장부 느낌도 있어"

2021-01-26 09:37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가수 전진이 친모를 만났다.

26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이 21년 만에 친모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전진은 21년 전 연락을 끊었던 친모를 찾고 싶어 방송을 통해 제보를 요청한 바 있다. 전진은 전화를 통해 친모와 처음 소통하면서 감정이 복받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도착한 전진은 친모에게 “왜 울고 계세요, 제 편지에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전진은 친모에 대해 “키도 크고 미인”이라며 “노사연처럼 여장부 느낌도 있었다. ‘그만 울자. 안 울게. 앞으로 행복한 일만 남았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를 보며 계속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라며 “그동안 나도 힘들었는데 어머니는 나보다 몇 백배는 더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이날 전국가구 기준 전진이 친모를 만나는 장면 순간 시청률이 7.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 1~3부 평균 시청률은 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