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속PCR검사’로 안심 5일장 개장...지역경제 불 지핀다!

2021-01-25 19:25
신속PCR이동검사소 설치해 스티커 인증으로 ‘안심존’ 구축

이항진 여주시장이 한글시장을 방문해 신속PCR이동검사소를 검토하고 시민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PCR검사로 ‘안심 5일장’을 개장했다.

시는 25일 여주한글시장 입구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신속PCR이동검사소를 설치하고 5일장을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신속PCR검사 후 결과를 확인한 상인이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검사를 받은 상인들과 상점에는 스티커와 신속PCR 마스크를 배부해 이용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안심존'을 구축했다.

이날 한글시장 안심존 운영 현장을 둘러본 이항진 여주시장은 “그동안 여주5일장이 폐쇄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해온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PCR검사를 통한 코로나19 안심존 운영으로 여주시민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라고, 신속PCR검사를 더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전국 최초로 신속PCR검사를 시행한 이후, 지역 내 대규모 시설인 여주교도소·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KCC여주공장·여주프리미엄아울렛·노인요양시설 등과 운수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PCR이동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3만 1000여 명을 검사해 17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