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지원 확대

2021-01-25 15:09
주거용과 사회복지시설용 지원

목재펠릿은 작은 나무 등 건축재나 가구로 활용하기 어려운 부산물을 파쇄·건조·압축 등 가공을 통해 만든 청정 목재 연료로써, 많이 활용되고 있다. [사진=인터넸]

여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를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주거용만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주거용 보일러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올해 시는 주거용 보일러 4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약 28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용은 1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비용은 100%(400만원)를 지원한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또한 지원이 가능하게 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 및 여주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사회복지시설일 경우 법인등기)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은 여주시청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