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봄처럼 포근한 날씨...낮 최고 15도

2021-01-25 08:18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5일은 지난 주말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3월 하순과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햇볕의 영향과 동풍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일부 전라권은 15도 이상 오르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지만, 서쪽지역은 높은 구름이 지나며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일(26일)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아침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는 3~4도가량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다.

26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오전에는 충청남부까지도 확대되겠다.

또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후 한때 약한 비가 예상된다.

인천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북부에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제주도와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집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경남권해안에 10~40㎜, 그 밖의 남부지방은 5~20㎜, 충청남부는 5㎜ 미만이 되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도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