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나포된 韓선박, 6400만원 내고 하루만에 석방
2021-01-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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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관구해상보안본부 제공=연합뉴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다 나포된 우리나라 선박이 담보금 600만엔을 내고 하루 만에 풀려났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 일본 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808청남호’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808청남호에는 한국인과 베트남인 등 총 9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에 담보금 600만엔(약 6400만원)을 내고 석방됐다.
이후 해수부는 808청남호를 넘겨받기 위해 어업지도선 무궁화40호를 보냈다.
해수부는 위반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