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석현준, 헝가리 이민설...SNS 마지막글 보니?
2021-01-22 09:22
병역기피 의혹이 제기된 축구선수 석현준(30·트루아AC)이 헝가리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스포탈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석현준 선수는 2017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임대선수로 활동할 당시 현지에서 돈을 주고 영주권을 취득했다. 헝가리는 30만 유로(약 4억원) 가량의 국채매입을 하면 투자이민이 가능하다.
석현준은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병무청이 6개월 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지만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포르투갈, 터키 리그 등에서 활동해온 석현준은 지난해 1월 프랑스 1부리그 랭스에서 2부리그 트루아로 이적했다.
지난해 8월에는 소속팀 트루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