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열 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2월 추천도서 선정

2021-01-21 16:48
'내 멋대로 슈크림빵,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선정…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로'

양주시 '열 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2월 추천도서로 선정된 '내 멋대로 슈크림빵'과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열 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2월 추천도서로 '내 멋대로 슈크림빵'과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중이다.

2월 주제는 '희망을 노래하다'로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자 이 같이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지안 작가의 '내 멋대로 슈크림 빵'은 아동에게 친숙한 슈크림빵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으로, 슈빵들의 유쾌한 여정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웃음과 교훈을 전한다.

임세원 작가의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의 우울증 경험담과 자신이 만난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천도서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