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호송차서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오늘 진단검사
2021-01-20 10:56
18일 외부병원 호송직원 양성판정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이 확정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20일 오전 진단검사를 받는다.
법무부는 "박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박씨가 지난 18일 외부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는 호송차에서 확진 직원 A씨와 접촉해서다.
A씨는 박씨 호송 과정에선 철저히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밀접접촉에 따라 박씨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당분간 외부병원에서 생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