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1년 사방댐 구축 사업 실시...5개소 신설
2021-01-20 10:43
오는 3월 착공, 신림면·문막읍·호저면·귀래면·부론면 등
원주시가 장마철 전까지 집중호우 취약지역 5곳에 사방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및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들여 △ 신림면 황둔리 △ 문막읍 궁촌리 △ 호저면 광격리 △ 귀래면 주포리 △ 부론면 단강리에 사방댐 5개소를 신설한다.
또한 토사와 토석 유출 등으로 기능이 퇴화된 사방댐 3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해 저사능력을 높이고, 외관점검을 통해 사방시설의 내부 균열 및 침하 여부 등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99개소의 사방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