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택거래량 14만건…전년 동월 대비 20%↑

2021-01-19 11:00
전·월세 거래량은 10% 증가한 18만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이 14만281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 11만6758건 대비 20.1%, 전년 동월 11만8415건 대비 18.5% 증가한 수준이다.

누계로는 총 127만9305건이다. 전년 동기 80만5272건보다 58.9%, 5년 평균 97만1071건 대비 31.7% 늘었다.

지난달 기준 통계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6만3203건과 7만7078건으로 조사돼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3%와 37.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만6027건, 비아파트가 3만4254건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0.6%와 12.4%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달 확정일자 기준 18만32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7만3578건 대비 5.6%, 전년 동월 16만6585건보다 10% 늘어난 수준이다.

누계로는 총 218만9631건으로, 전년 동기 195만4464건보다 12%, 5년 평균 174만9947건 대비 25.1% 증가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41%로, 전년 동월 39.3%보다 1.7%포인트, 5년 평균 41.6%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매매거래량(위)과 전·월세거래량 추이.[자료 =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