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中 나홀로 경제성장에 증시도 상승
2021-01-18 16:24
상하이종합 0.84%↑ 선전성분 1.58%↑ 창업판지수 1.92%↑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세계 주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나 홀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18일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5포인트(0.84%) 상승한 3596.2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57포인트(1.58%) 오른 1만5269.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59.25포인트(1.92%) 급등한 3149.2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3.67포인트(2.33%) 폭등한 1481.2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17억, 5464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주류(-1.17%), 호텔관광(-0.71%), 시멘트(-0.66%)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농약·화학비료(4.02%), 전자기기(3.7%), 가구(2.99%), 비철금속(2.65%), 화공(2.55%), 부동산(2.43%), 항공기제조(2.4%), 방직기계(2.23%), 전자IT(2.10%), 가전(2.08%), 석탄(1.99%), 조선(1.98%), 기계(1.95%), 식품(1.4%), 석유(1.37%), 금융(1%) 등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6.1%와 전 분기의 4.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의 지난해 누적 GDP도 101조5986억 위안(약 1경7287조17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중국의 GDP가 100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GDP 성장률은 2019년의 6.1%보다 4%포인트 낮다. 문화대혁명 마지막 해인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최악의 환경 속에서 중국 경제가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세계통화기금(IMF)은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4.4%로 점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올해 전망도 밝다. 기저효과까지 겹쳐 올해는 8%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지난해 10월 IMF는 2021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상한 바 있다.
소매판매를 제외한 12월 생산, 투자, 고용 지표도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은 달러당 6.484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것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5포인트(0.84%) 상승한 3596.22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57포인트(1.58%) 오른 1만5269.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59.25포인트(1.92%) 급등한 3149.2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3.67포인트(2.33%) 폭등한 1481.2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17억, 5464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6.1%와 전 분기의 4.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의 지난해 누적 GDP도 101조5986억 위안(약 1경7287조17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중국의 GDP가 100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 경제의 올해 전망도 밝다. 기저효과까지 겹쳐 올해는 8%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지난해 10월 IMF는 2021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상한 바 있다.
소매판매를 제외한 12월 생산, 투자, 고용 지표도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은 달러당 6.484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