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포 케빈 나, 5번째 트로피 들어 올렸다
2021-01-18 13:19
PGA 소니오픈 인 하와이 FR
케빈 나 버디6·보기1 5언더파
합계 21언더파로 한 타 차 우승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
케빈 나 버디6·보기1 5언더파
합계 21언더파로 한 타 차 우승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
케빈 나(미국)가 1년 3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2021시즌 PGA투어 소니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660만달러·72억8310만원)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위치한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케빈 나는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그는 2위 그룹(20언더파 260타)을 형성한 크리스 커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을 한 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18만8000달러(약 13억1100만원).
케빈 나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293(267m)야드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 그린 적중률은 77.78%를 기록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803이다.
케빈 나는 이 우승으로 투어 통산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트로피는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샤리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다. 이후 7년간 트로피 가뭄에 시달리다가, 2018년 1승, 2019년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우승은 마지막 우승(샤리너스 아동병원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순위권에 얼굴을 내비쳤던 김시우(26)는 14언더파 266타 공동 25위, 임성재(23)는 9언더파 271타 공동 56위, 둘째날 선두권에 올랐던 최경주(51)는 5언더파 275타 71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