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물건·반려견 쉽게 찾는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출시

2021-01-18 09:00
통신 기능이 없는 사물에 부착해 위치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
스마트폰과 연결이 끊겨도 위치 확인 가능

갤럭시 스마트태그.[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쉽고 편리한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19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갤럭시 기기 외에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스마트싱스' 앱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한 대로 여러 개의 스마트 태그를 등록할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주는데,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의 도움으로 사용자가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 스마트태그.[사진=삼성전자 제공]


예를 들어, 반려견의 하네스에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부착해두면 산책 중 줄을 놓쳐 반려견과 멀어지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땐 신호음을 내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2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울리게도 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위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 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강력한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97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오트밀 색상 모델과 갤럭시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