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남편이 변할 정도로 운동 마니아...만삭일 때 내장산을?

2021-01-17 07:48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은 이미 유명한 운동 마니아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이시영은 "이상형이 같이 운동할 수 있는 남자"였다며 "남편이 결혼하지 전에는 매일 아침 같이 뛰어줬다. 새벽 4시에 뛰었는데도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결혼 후 180도 달라졌다며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는 단 한 번도 안 뛴다. 남편이 나에게 '너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지금은 나갈 때 '잘 갔다 와'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복싱 관련 드라마를 통해 복싱을 배웠던 이시영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복싱 훈련을 이어갔고, 2012년에는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대회도 출전했다.

2017년 남편 조승현씨와 결혼한 후 임신을 한 상태에서도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했으며, 임신 9개월 만삭임에도 산악 인증샷까지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6일 방송된 '전참시'에서 이시영은 35개월 된 아들 정윤 군과 남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