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단지 인근 틈새 투자상품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주목
2021-01-15 10:35
지난해 전국 상업시설 거래량 약 12% 증가
주거단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가, 오히려 매출 증가…코로나19 영향 속 선방
주거단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가, 오히려 매출 증가…코로나19 영향 속 선방
저금리 기조가 새해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면서 금리보다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가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15일 KB경영연구소 리포트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거래된 전국 상업시설은 총 4만6000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2% 증가했다. 거래 가격 역시 지난해 말 대비 약 4.6% 올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8%, 광역시가 8.6%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은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전 호실 모두 완판됐다. 이 상가는 앞서 분양한 주거단지의 입주민들을 배후 수요로 흡수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상가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가 시장이 침체됐다는 우려와 달리 주거단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오히려 공실이 줄고,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상업시설은 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공급되는 신규 상업시설이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상업시설은 현재 동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12가구의 주거 수요가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전 타입이 전용면적 84㎡ 주거용으로 구성돼 원룸 위주의 일반 오피스텔보다 풍부한 수요가 거주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약 7300가구가 밀집된 달서구 대표 역세권 주거타운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인근에는 월드마크 웨스트엔드(994가구), 삼정 브리티시 용산(767가구)을 비롯해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391가구), 대구 빌리브 스카이(504가구) 등이 조성됐다.
해당 상가는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접근성이 높다. 또 대로변에 위치해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 단지 입주민의 유입이 수월하다. 특히 수요자들에게 신뢰성과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가로 조성돼 브랜드 파워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