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21 예약판매…'구독서비스·비대면·지원금' 중무장

2021-01-15 10:00

이동통신 3사가 15일부터 일주일간 갤럭시S21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들은 구독 서비스와 라이브커머스 홍보, 비대면 배송, 구매 지원금 등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SK텔레콤 "갤럭시S21 직접 개통하고, 웨이브·플로 구독해요"
 

[사진=SK텔레콤]


우선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이벤트, 코로나19에 강화된 비대면 서비스, 최대 145만원 구매 혜택 및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 등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다.

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와 함께 여러 분야의 인기 구독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구독♡구독 페스티벌)가 대표적이다.

갤럭시S21 구매 고객은 별도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SK텔레콤의 주요 구독 서비스 5종(웨이브, 게임패스얼티밋, V컬러링, 북스앤데이터, 플로)과 어울리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또 이달 29일부터 한 달간 갤럭시S21 광고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S21,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V컬러링 콘텐츠 쿠폰도 증정한다.

현재 1500여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V컬러링은 갤럭시S21을 시작으로 T전화뿐만 아니라 삼성.LG전자 단말의 전화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고객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T다이렉트샵의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했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1차 예약한 고객은 갤럭시 S21을 사전 개통 시작일인 22일 수령할 수 있다. 최초로 셀프 개통 프로세스를 도입해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S21 구매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구독 서비스와 비대면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구독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발굴, 맞춤형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갤럭시S21, 라이브커머스로 보고 퀵으로 받아요"

[사진=KT]


KT는 가장 먼저 갤럭시S21을 만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15일 오후 6시, 시즌(Seezn)과 KT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Hmall) 앱 쇼핑라이브에서 인기가수 딘딘과 함께 진행한다. 채팅으로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즌 TV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KT샵에서 갤럭시S21을 주문하는 서울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개통 이틀 전인 20일 오후 9시부터 퀵 서비스로 배달을 시작해 고객은 오후 10시 전에 갤럭시S21을 수령할 수 있다.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1분 주문 예약' 서비스로도 가능하다.

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한다. 론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으로, 가입 후 90일 간 V컬러링 단품은 월 990원, V컬러링과 캐치콜 패키지는 월 13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6월까지다.

갤럭시S21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슈퍼체인지'도 선보인다. 이는 고객이 24개월간 사용한 갤럭시S21을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 변경할 때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T는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8시 유튜브로 BJ 쯔양과 함께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광화문 KT스퀘어에 '와이파이6E'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와이파이6E는 스마트폰 기준 최대 2.4Gbps의 속도로, 와이파이6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이달 22일부터 KT 스퀘어에 비치된 시연 단말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김병윤 KT Device사업본부장 상무는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S21와 함께 KT만의 신규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갤럭시 S21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갤럭시S21 최대 50만원 지원…"포인트 차감 할인도"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3종 모델에 5G 요금제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 S21 예약가입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21 출고가의 50%만 24개월간 나눠내고 사용 후 반납과 함께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제휴사의 보유 포인트를 합산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신용카드(신한·하나·우리·BC·현대·삼성·국민·농협), 통합 포인트(GS&Point, OK캐쉬백, 롯데 L-Point), 기타 제휴처(현대오일뱅크, S-OIL, 유안타증권) 등 14개사를 포함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유샵을 통해 사전예약 및 개통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월 1만원 GS25 쿠폰을 12개월간 증정한다.

아울러 올해 12월 말까지 유샵을 비롯한 비대면 채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유샵이나 G마켓·옥션의 기획전을 통해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 대상 GS25, 지마켓·옥션, 요기요, 마켓컬리, 카카오T, GS프레시몰 중 원하는 제휴사 1개를 선택하면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달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직영 및 대리점을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매달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21일까지 매장에 방문해 갤럭시S21 예약 가입을 진행한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사전예약 후 개통 시 전원 C타입 어댑터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S21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