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그린, 물 99% 코로나 소독제 '제올루션' 출시

2021-01-15 08:48
바이러스 제거효과 99% 이상 나타나

네오팜그린은 자사가 개발한 99% 이상 물로 제조된 다중이용시설 대물용 살균소독제 '제올루션(Zeolutio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제거 성능 실험과 환경부 안전기준 적합 확인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네오팜그린]



15일 네오팜그린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아주대학교 의대가 지난해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성능평가 시험 결과 제올루션이 즉각적인 바이러스 제거능력과 지속성에서 탁월한 효능을 나타냈다.

고려대 의료원 교수 및 연구원 등이 시험자로 참여한 이번 시험은 살아있는 100만개 정도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올루션과 1대1 비율로 1·2·5분 및 10분간 반응시키고 반복 확인해 즉각적인 바이러스 제거능력(즉효성)을 평가했다.

시험결과 제올루션을 처리한 실험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각각 평균적으로 △1분 99.558% △2분 99.999% △5분 99.999% △10분 99.999% 이상 제거 효과를 보였다고 네오팜그린 측이 설명했다.

연구진은 지속성을 확인하기 위해 감염력 있는 100만개 정도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올루션과 1대1 비율로 24시간 반응시킨 후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 개수를 세고, 다시 같은 양의 바이러스 용액을 24시간마다 추가해 반복 확인했다.

네오팜그린 관계자는 "제올루션은 주요 항균 성분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사용해 무색무취하며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병원과 관공서, 교육시설 등 공공장소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며 "특히 기존 방역물질의 단점인 독성, 자극적 냄새, 소독효과 미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관종 네오팜그린 회장은 "인체 무해한 자연 물질인 제올라이트를 활용해 항균 항곰팡이는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삼위일체의 요소를 두루 갖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제올루션은 피부, 세포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미세 전자기장이 세균에만 지속적인 진동을 주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모두 사멸시키는 독창적인 기술이 활용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