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평일 낮 자전거 휴대 승차' 정식 시행
2021-01-14 13:42
"시범운영 결과 시민 70% 긍정적 반응"
'지하철 7호선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가 올해부터 정식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적으로 허용한 지하철 7호선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를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 낮 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도 지하철 맨 앞이나 맨 뒤 칸에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 약 70%의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정식 운영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 우려한 '사람과 자전거 부딪힘' 등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시가 지난달 지하철 1∼8호선 이용객 17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4%(1203명)가 사업 정식 운영에 대해 '매우 필요'·'필요'·'보통'을 선택했다.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는 7호선만 가능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1~8호선 모두에서 가능하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요일이나 노선·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나 휴대 가능하다.
시는 향후 서울교통공사와 협력, 7호선 외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가능한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는 코로나로 인해 지치기 쉬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즐길 수 있고 근거리 이동에도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이라며 "기존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자전거 이용자의 에티켓 준수가 필수 조건"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적으로 허용한 지하철 7호선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를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 낮 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도 지하철 맨 앞이나 맨 뒤 칸에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 약 70%의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정식 운영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 우려한 '사람과 자전거 부딪힘' 등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시가 지난달 지하철 1∼8호선 이용객 17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4%(1203명)가 사업 정식 운영에 대해 '매우 필요'·'필요'·'보통'을 선택했다.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는 7호선만 가능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1~8호선 모두에서 가능하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요일이나 노선·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나 휴대 가능하다.
시는 향후 서울교통공사와 협력, 7호선 외 평일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가능한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는 코로나로 인해 지치기 쉬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즐길 수 있고 근거리 이동에도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이라며 "기존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자전거 이용자의 에티켓 준수가 필수 조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