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따른 수도시설 대응조치에 총력 대응하는 ‘상주시’

2021-01-14 12:45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지난해보다 17배 증가했지만 24시간 민원창구 운영, 긴급복구반 편성 및 상시 운영체계 유지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 상주시는 기록적인 한파에 수도시설 대응조치 및 동절기 가뭄에 따른 취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의 동파 등 주민들의 수도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 민원이 급증했지만 상하수도사업소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신고세대를 방문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계량기 동파 84건, 관로 결빙 35건, 누수 32건, 옥내 배관 결빙 93건 등이다.

계량기는 상주시에서 무상 교체 및 해빙조치를 했고, 나머지는 수용가에 동파 조치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동절기 한파와 가뭄에 따른 무양정수장의 취수량이 부족하자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의 협조를 얻어 노류저수지 등 농업용 저수지의 용수를 상수원으로 긴급 방류해 시민의 상수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안준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물 부족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각 수용가에서는 수도꼭지와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교체하고 설거지통을 이용을 하는 등 물 부족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