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일자리 4만 3천여 개로 확대...QR코드 정보시스템 구축

2021-01-14 11:33
1551억 원 투입...건강파트너 등 비대면 일자리와 재활용자원관리사 신규 추진

실버까페 사업[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551억 원을 투입. 작년 대비 2276명이 늘어난 4만3366명을 목표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3만7200명)와 공공행정 업무·교육시설 학습 지원 등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2920명)는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아서 1~2월에 본격 시작된다.

식품제조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운영과 아파트 택배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2436명)은 연중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부터 신청을 받았다.

시는 또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을 통해 810명의 일자리도 마련헤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건강파트너사업과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등의 비대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신규사업으로 단독주택의 재활용분리배출을 돕는 재활용자원관리사, 푸드마켓 물품배달원 등이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 행정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 QR코드 사용설명서[사진=인천시 제공]


올해는 전국 최초로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에 관한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QR코드가 새겨진 거리현수막 스티커 안내문 포스터 등의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올해도 취약계층 노인의 기본생활 소득 및 일자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