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나이, 전승빈보다 5살 연상?...드라마가 이어준 연상연하 부부
2021-01-13 06:02
드라마에서 만난 커플이 결혼을 했다. 가수 출신 배우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이다.
심은진은 1981년생으로 올해 41살이며, 전승빈은 1986년생으로 심은진보다 5살 어리다.
두 사람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최호진, 한유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12일 혼인신고를 마치며 정식 부부가 됐다.
심은진은 인스타그램에 커플링 사진을 올리며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남편 전승빈에 대해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만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