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 산하기관 경기북부 추가이전 검토 '환영'
2021-01-12 16:04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신용보증재단 거론'
'이성호 시장, 경기북부 미래 성장 평화 시대 대비 위해 이전 절실'
'이성호 시장, 경기북부 미래 성장 평화 시대 대비 위해 이전 절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이전 검토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1~2차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 추가 이전 검토 추진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 지사의 도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실현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1·2차에 걸쳐 경기북부 이전이 결정된 8개 공공기관의 규모가 대부분 20~200명이 근무하는 중소규모로, 보다 확실한 균형발전 정책효과를 위해서는 이보다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절실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군사지역이란 이유로 각종 규제와 차별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발전과 경기북부 354만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추가 이전 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시장은 "양주의 발전, 더 나아가 경기북부 지역의 미래 성장과 평화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더 큰 규모의 공공기관 이전이 절실하다"며 "양주시민을 포함한 354만 경기북부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경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데 경기북부 지역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