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는 어디?...숙소만 3채+대나무 정취 가득

2021-01-15 00:02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윤식당 한국판 '윤스테이'가 지난 8일 첫방송된 가운데, 촬영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구례에 있는 쌍산재는 돌담으로 외부와 분리됐고, 대나무숲이 어우러져 고즈넉함이 돋보이는 한옥집이다.

아랫동네는 직원 숙소가 있으며, 윗동네는 라운지와 세 채의 손님 숙소가 있다.

숙소는 각각 진, 선, 미로 구분돼 있다. '미'는 통유리창 너머로 대나무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선'은 방 2개와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있는 손님들에게 딱이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진'은 좌우 대칭 구조로 손님 두 팀을 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한옥 숙박과 찻집으로 운영되는 쌍산재는 방송 직후 숙박 문의가 쏟아졌지만, 현재는 내부 일정으로 임시 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나영석 PD는 윤식당을 오픈하려고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바로 식당이 아닌 한옥 숙식 숙박으로 기획한 것. 손님들 역시 한국 생활에 익숙한 외국인보다는 아직 낯선 것이 많은 한국 체류 1년 미만인 분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윤스테이는 보스 윤여정을 비롯해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연한다.

다섯 사람은 tvN 예능 '윤식당'과 '여름방학'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특히 윤식당에서 나오지 않았던 최우식은 막내로 온갖 일을 도맡아 선배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