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이낙연·김태년 예방..."국정에 든든한 힘"

2021-01-08 15:11
李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접견하는 이낙연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유 실장의 예방을 받고 “대단한 친화력 갖고 계시고 많은 분야에 현장감, 실무경험을 갖고 있어 이 시기에 비서실장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하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라며 “저희들이 충분한 역량 갖지 못해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는데 우리 대통령님 잘 모시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는 게 대한민국 역사를 위해서 중요하고 당 미래를 위해서도 긴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 실장은 “문 정부 초기 총리님과 장관으로 일하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자부심을 많이 가졌다”면서 “2년 8개월 총리로 있으면서 문 정부 초기에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해나가는 중심에 이낙연이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지난 8월 어려울 때 당 대표로 취임해서 입법, 정기국회, 임시국회, 입법, 예산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줘서 국정에 든든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 대표에 이어 김 원내대표를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