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1명 추가…누적 19명

2021-01-07 15:53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양주시 홍죽산업단지 내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이 업체 직원이다. 지난 3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시작됐으며 의정부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업체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날 오후까지 4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와 양주 각 19명과 동두천 5명, 김포와 고양, 파주, 서울 각각 1명이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