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대한축구협회장 3선 성공

2021-01-07 12:32
52·53대에 이어 54대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아주경제DB]


정몽규(59·HDC그룹 회장,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대한축구협회장이 3선에 성공했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몽규 회장의 당선을 공고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3일 마감된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으로 출마했다.

단독 출마일 경우 선거 없이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심의로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공고로 52(2013년)·53대(2016년)에 이어 54대 회장에 당선된 정 회장은 오는 27일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정 회장은 K리그1 울산 현대 구단주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