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독서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책 읽는 학교’ 만든다!

2021-01-07 11:31
도내 모든 초·중·고교 대상, 2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맞춤 지원 확대

강원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고 전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학교 내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도서관지원센터·교육문화관과 협력해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 독서토론 △ 독서캠프 △ 작가와의 만남 △ 교육문화관 방문의 날 △ 한 학기 한 권 읽기 △ 우리 동네 인문학 탐방 등 6개의 공동프로그램과 △ 북콘서트 △ 독서아카데미 등 22개 교육문화관에서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돼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독서토론’은 학교에서 요청하는 토론방법 지원, ‘독서캠프’는 독서에 체험활동을 더해 운영된다.

또한, 처음 운영되는 ‘우리 동네 인문학 탐방’은 지역의 인문학 장소를 탐방하고 느낀 내용을 인문학 공책에 작성하고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도내 모든 초·중·고교 대상으로, 오는 2월 중 학교별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교육문화관으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봉주 예산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 진행을 확대하고 인문학 꾸러미 나눔,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독서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