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자 4명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
2021-01-07 00:01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린 수용자 4명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4명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정부를 상대로 낸 첫 소송이다.
이들은 모두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미결 수용자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는 다른 수용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