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미국 신용평가사 FICO 출신 임원 자문 영입

2021-01-05 23:35
지수 라이언 전 FICO 부사장 '베이킹소다' 개발 참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가 미국 신용평가사 FICO 임원 출신 자문을 영입했다.

애자일소다는 예측분석 기술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분야 선구자인 지수 라이언(Chisoo Lyons) 전 FICO 부사장을 자문으로 영입해 의사결정 최적화 솔루션 '베이킹소다'를 개발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FICO는 미국에서 은행들이 신용카드 발급과 대출심사에 널리 활용하는 신용평가모델 'FICO 스코어(Score)'를 개발한 미국 나스닥 상장사다. 라이언 전 부사장은 이 회사에서 의사결정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 예측분석, 기계학습, 최적화 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이자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다.

애자일소다는 AI 기반 의사결정 최적화·자동화를 비전으로 삼고 의사결정 최적화 AI 개발 솔루션인 베이킹소다를 개발하고 있다. 라이언 전 부사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이킹소다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향후 미국 시장 진출시 마케팅과 조직구성에 대한 조언을 구하겠다는 게 애자일소다의 구상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글로벌 최적화 기술과 시장의 최고 권위자인 라이언 부사장이 우리의 멘토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베이킹소다의 제품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자일소다 솔루션개발에 자문을 맡은 지수 라이언 전 FICO 부사장. [사진=애자일소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