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주가 '25.90%↑'···4년 만에 흑자 전환 예상, 상승세

2021-01-05 10:5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료기기 제조기업 ‘루트로닉’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루트로닉 주가는 전일 대비 25.90%(2510원)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는 9690원이다.

이날 매체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루트토닉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와 고정비 감소 효과로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2019년 3분기 -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49억원(2019년 4분기 -2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1321억원,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461% 증가할 것”이라며 “소모품을 포함한 고마진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발현되는 동시에 비용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2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는 루트로닉이 안과용 치료 장치와 구동 방법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레이저 조사 후 반사되는 레이저를 감지해 치료 여부를 확인하고 레이저 강도 또는 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