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 장 초반 '상한가'... 삼성SDI 중국 법인 물류 90% 전담

2021-01-05 09:25

한솔로지스틱스가 장 초반 금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한솔로지스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690원) 오른 2995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823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838위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리서치알음은 5일 한솔로지스틱스와 삼성SDI의 동반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동사(한솔로지스틱스)는 삼성SDI 물류를 전담하고 있는 업체로 헝가리에 동반 진출해 있어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삼성SDI 중국 법인 물류를 90% 이상 전담하고 있다. 중국 내 삼성SDI 법인은 IT 소재 및 제품, 2차전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SDI 중국 법인 매출액이 2018~2020년 연평균 13.9% 성장하는 동안 한솔로지스틱스 중국 법인 매출도 연평균 17.2% 성장했다.

리서치알음은 한솔로지스틱스의 202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438원, 국내 유통기업(적자기업 및 특이PER기업 제외)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4400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