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북미·유럽 스팀 판매 순위 4위

2021-01-04 14:32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서 북미·유럽 지역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22일 신규 클래스 ‘노바’의 업데이트에 힘입어 스팀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북미·유럽 스팀 판매 순위 5위 내 한국 게임은 검은사막이 유일하다. 터키와 태국에서도 최고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노바와 윈터 시즌 서버 업데이트로 북미·유럽 일일 이용자 수(DAU)는 지난해 11월 평균 대비 42.9% 증가했고, 연간 2019년 스팀 DAU 평균 대비 2020년 55.1% 올랐다.

검은사막은 2016년 북미 유럽 론칭 이후 서구권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5월 시작한 스팀 서비스도 새로운 이용자를 창출하면서 전체 이용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올해 2월부터 직접 맡는다. 기존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해왔다.
 

펄어비스 스팀 북미 유럽 순위[사진=펄어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