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우보만리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
2021-01-04 12:59
지역경제 활성화·스마트 도시 조성·따뜻한 복지교육도시 조성·아름다운 푸른도시 조성·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구축·소통과 혁신행정 등
정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 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 미세먼지 차단숲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함께 녹색도시 선정 △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선정 △ 통복천 수질개선 사업 및 서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지제역 명칭 평택지제역으로 변경 등 107개 사업 105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54만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신축년 새해 △ 지역경제 활성화 △ 스마트 도시 조성 △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조성 △ 아름다운 푸른도시 조성 △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구축 △소통과 혁신행정 등 7가지 주요 시책 방향에 대해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반도체·자동차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을 준비하고 협력단지를 조성해 특화된 첨단복합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재취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지역화폐 등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편의 중심 및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도시 지역에 비해 기존 원도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범·교통·재난 등 분야별 CCTV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인공지능 교통신호제어시스템 구축 및 도심속 공영 주차장을 확대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대학병원 유치, 서부복지타운·서부장애인복지관·서부청소년시설 신축, 북부노인복지시설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청년정책 확대 등 복지기반 시설들을 확충해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가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수소교통 복합기지, 수소·전기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 다양한 숲과 체험형 테마공원 조성, 맑은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진위·안성·통복천을 시민여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 줄 ‘아름다운 푸른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누구나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평택시문화재단 출범으로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전문성 향상,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비대면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관광산업 인프라 및 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구축, 농기계 보급 및 임대서비스 확대, 농업 관련 축제 및 체험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코로나19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의 힘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으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은 시민의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민관협치 활성화, 읍면동 주민자치회 확대 등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소통문화로 시민과 함께 시정을 열어가는 ‘시민중심’의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세부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정장선 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소의 걸음으로 만리 길을 간다는 ‘우보만리’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1년 7가지 주요 시책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