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40% 지원!
2021-01-01 07:30
무려 372배 사용량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평택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점차 지역화폐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평택사랑카드 결제 수수료 40%를 지원했다.
이번 수수료 지원 기간은 ‘경기도재난기본소득’과 ‘정부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지난 4월~9월 6개월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발생한 평택사랑카드 결제 수수료의 40%를 별도신청 없이 수수료계좌에 입금 지원했다.
일자리창출과 윤경숙 팀장은 “이번달 기준, 관내 평택사랑카드 가맹점수는 2만 6338개소이며, 재난금 지급 전·후 판매 및 환전량이 최대 약 372배나 차이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할수록 수수료 부담도 덜고, 지역화폐 유통에 대한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지역화폐카드 판매 및 환전량 1800만원·1억 3000만원에서, 재난금 지금 시점인 지난 4월 14억 2000만원·5억 7735만원으로 사용량이 급증했고, 그 뒤로 꾸준히 증가해 이번달 기준, 판매 및 환전량이 62억 1636만원·69억 414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내년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평택사랑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