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컨소, 판교역 인근 2만㎡ 부지 8300억원에 매입
2020-12-30 15:22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판교역 앞 부지를 매입해 지상 14층 규모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짓는다.
성남시는 삼평동 641번지 일대 2만5719㎡ 시유지 4차 매각공모에 엔씨소프트 컨소시엄 1곳이 참여해 내년 1월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8377억원이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엔씨소프트·삼성물산·대한지방행정공제회·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부지에 연면적 33만㎡ 규모로 지하 9층~지상 14층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짓는다.
소프트웨어진흥시설에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3차례 유찰 끝에 수의계약으로 주인을 찾은 삼평동 641번지는 본래 판교구청이 건립될 부지였으나, 무산된 후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사진 = 네이버지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