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로또' DMC파인시티자이, 1가구 모집에 30만명 몰려

2020-12-29 19:20
전용 59㎡A 1가구 모집에 29만8000여명 접수

서울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재건축) 아파트 미계약분 1가구 무순위 청약에 30만여명이 몰렸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DMC파인시티자이’ 미계약분 1가구(전용 59㎡A) 무순위 청약에 이날 오후 6시41분 기준 29만8000여명이 접수했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주변 시세보다 5억원 가까이 저렴해 '로또'로 꼽혀온 곳이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청약에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서버 폭주 사태가 일기도 했다.

무순위 청약은 △주민등록등본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성인 △청약통장 가입 여부 무관 △청약 신청금 면제 등으로 제약이 비교적 덜한 편이다.

청약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오전 10시며, 계약 기간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계약금은 1억260만원으로, 중도금까지 약 1억6000만원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구비 서류는 △계약금 입금증 △주민등록표등본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신분증 △자금조달 항목별 입증서류 등이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사진 = 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