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청키 케이크' 디자인 표절 논란 해명... 네티즌 반응은 쌀쌀
2020-12-29 11:02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가 만들어 SNS에 공개한 청키 케이크가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청키 케이크란
지난 22일 SNS에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빵실에서 케이크 만드는 거에 푹 빠져있다”라며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공개한 솔비는 "이 케이크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봤는데 어때요? 너무 실험적인가요?"라고 썼다. 이와 함께 해당 케이크 구매처 태그도 공개됐다.
솔비는 "(사진 속 케이크는)판매용이 아니다"라며 "제가 만든 건 제가 먹고 실제 판매용은 전문 제빵사분들이 만든다. 제프 쿤스의 play-doh 작품의 개념처럼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저 역시도 이 자유로운 발상을 케이크로 전환해 봤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이후 솔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케이크를 직접 먹는 영상을 게시했다. 논란이 됐던 케이크를 말없이 먹고 있는 영상은 'Just a cake, Seoul' 이라는 멘트와 함께 끝이 난다. 댓글 기능은 이미 비활성화 된 상태다.
표절 논란에 이어 해명의 진정성 논란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솔비는 이에 대한 해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