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촘촘·사려깊은 행정 전대미문 감염병 반드시 극복할 것"
2020-12-26 14:01
임시 선별검사소에 QR코드 활용
QR코드 기반 진단 검사 설문서 도입, 순차적 확대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 최소화...단 10분만에 가능
QR코드 기반 진단 검사 설문서 도입, 순차적 확대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 최소화...단 10분만에 가능
이날 은 시장은 "코로나19 검사 시 검사자 정보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 설문서 전달과정에서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에 ‘QR코드 기반 진단검사 설문서’를 도입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기존 설문서 배부를 통해 검사자의 휴대전화번호, 성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일일이 전산화 작업을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검사자가 QR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저장되는 형태로 바꾼 것이다.
이로써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검사자 명단 전산화 작업이 단 10분만에 가능해져 검사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는 물론 근무직원의 업무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운영 장소는 수정구 보건소 앞 광장, 위례스토리박스 주차장,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등 임시 선별검사소 5곳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일, 주말 상관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은 시장은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며 안전한 연휴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