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 수상

2020-12-24 09:17
청년 및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청년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헌을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과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한 스타벅스는 이달 기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약 440배 증가한 1만7540명의 파트너를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또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현재 404명의 청각·지적·지체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다.

이달 3일에는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친화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인테리어가 적용됐고, 근무 파트너의 50% 이상이 장애인 파트너로 구성돼 있다.

스타벅스는 2013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리턴맘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정규직 부점장으로, 추후 하루 8시간 전일제 근무로 전환할 수 있다. 또 육아 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 스타벅스는 올해 5월 이익 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 8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40대 이상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했다.